XIA준수, 내숭없는 유쾌한 입담…라디오 DJ 변신에 '폭발적 반응'

입력 2016-05-24 16:50


데뷔 첫 DJ에 도전한 김준수(XIA준수)의 유려한 입담이 화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24일) 정오에 공개된 멜론라디오 스타 DJ '샤르르(XIA'S REAL RADIO)' 1화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김준수(XIA준수)의 유쾌한 입담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타임’ 코너에서 트와이스의 ‘Cheer Up’의 ‘샤샤샤’를 불러 달라는 팬의 요구에 “친구를 만나느랴 SHY SHY SHY”라고 수줍게 불러 현장을 환호케 했으며, "XIA만의 자랑타임을 가져달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는 "우주최고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자신 있다 할 수 있는 것은 나름 뼈대가 얇고 마른 편이지만 그에 반해 볼록한 엉덩이"라고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스스럼없이 공개해 주위 게스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어진 'XIA의 고민상담소' 코너에서는 한 청취자의 "배고픔을 참는 팁"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배고픔을 참는 팁은 간단하다. 무조건 참아라. 2~3일 동안 본인과의 싸움을 하다 보면 그게 아까워서 그다음부터 계속 참게 된다. 하지만 난 다이어트 때 1일 2식을 한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리고 먹는 자리에 절대 가지 마라. 한 입이 두 입이 되고 결국 한 그릇을 비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한 다이어트 명언을 남겼다.

김준수는 ‘XIA의 힙합레슨’ 코너에서 “평소 타이거 JK 선배님을 존경해 예명을 ‘라이언 JS’로 짓기도 했다”고 고백하면서 '태양의 후예' OST ‘How Can I Love You’와 정규 3집 수록곡 ‘Musical in Life’를 즉석에서 랩으로 선보여 패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김준수(XIA준수)의 찰진 말솜씨를 과시한 멜론라디오 스타 DJ '샤르르(XIA'S REAL RADIO)' 2화는 31일 멜론라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