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17세 연하의 연인, 가수 류필립과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한 미나는 “남자친구가 내년 5월에 제대한다. 얼른 보고 싶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미나는 “내가 요리 맛은 잘 내는데 모양을 잘 못 낸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남자친구는 다 맛있게 먹어준다“고 말한 후 ”남자친구가 가끔 우리집에 놀러오면 엄마가 밥을 해주시는데 싹싹 다 비우고 설거지까지 해놓고 간다. 늘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며 알콩달콩 연애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이런 미나의 모습을 본 MC 김구라가 “류필립에게 영상편지 한 번 보내라”라고 하자 미나는 “자기야, 자기 제대할 때까지 잘 기다리고 있을게. 걱정하지마. 남자가 상병 때 되면 변심해서 군화를 거꾸로 신는다는 말이 있는데 난 자기 믿어. 나 배신하면 안돼. 나 배신하면 자기 국민 배신남 되는거야”라며 애정어린 협박을 보내 좌중을 웃게 했다.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호박씨>에는 가수 이은하,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달콤 씁쓸한 연애이야기와 결혼관 등을 밝히며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