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이란발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23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33센트(0.7%) 떨어진 배럴당 48.0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란은 오는 6월 2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둔 가운데 산유량을 동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크네딘 자바디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 사장은 전날 메흐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 정부나 석유부는 NIOC의 원유 생산량이나 수출량 증대를 멈출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줄었다는 소식이 유가의 하락폭을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