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남편 집착녀 "남편 잘생겨...김태균 얼굴이면 안심"

입력 2016-05-23 14:58


이상민, 성대현, 박상희, 정동하가 출연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결혼 7년 차 40대 가장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제겐 착하고 애교도 많은 11살 연하 아내가 있어요. 사람들은 전생에 나라라도 구했냐며 다들 부러워하는데요. 사실 전, 친구들과의 약속도! 회식자리도! 맘 편히 못 가요! 제 아내의 집착이 너무 심하거든요. 제 나이가 마흔 다섯인데 이젠 아내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고 싶어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주인공의 아내는 남편이 잘생겨서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출연한 게스트와 MC들 중에 '이 정도 외모면 안심될 거 같다' 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아내는 “솔직히 이영자 언니도 예뻐서 불안해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안심할 수 있는 외모의 소유자로 김태균을 꼽았다. 이에 김태균이 만세를 하며 “다행이다!”라고 외쳐 객석이 자지러졌다는 후문이다.

집착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잘생긴(?) 남편의 사연과 의문의 1패를 한 김태균의 모습은 23일 밤 11시 10분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