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이슈진단
- 출연: 서상영/키움증권 책임연구원
*G7 재무장관회의 폐막, 美-日 통화정책 견해차
지난 주말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외환시장에 큰 변동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나왔다. 재무장관회의가 폐막된 후 구로다 총재는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는 엔화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미국은 용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은 섣부른 대응을 보이지 못할 것이다.
*韓 정책금리 전망, 인하 가능성과 영향
통화정책 결정 시 실질금리가 주요 결정요인이 된다. 국내의 실질금리는 2012년 이후 대부분 플러스였으며 미국과 유로존 등은 마이너스였다. 이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긴축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가 명목상 금리인하를 단행하였지만 이로 인해 금리인하 효과를 불러왔느냐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국내수출은 현재 지속적으로 급감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 비해 긴축적인 흐름 이어가고 있으니 내수도 부진할 수 밖에 없다. 국내 주가 또한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금주 주목해야 할 경제 및 국제금융일정
금주 후반에는 G7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의 정책공조 여부가 궁금하지만 지난 주말 미리 진행되었던 G7 재무장관회의 내용에서 엇박자가 나왔기 때문에 큰 기대감을 갖기는 어렵다. 또한 지난 주 목요일 미국증시는 오후장부터 금리인상 이슈가 수면아래로 가라앉았으며, 현재 종목별 움직임에 따라 시장이 바뀌도 있다. 국내시장 또한 금리인상 이슈 보다 종목별 이슈에 따라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장은 방향성을 정하고 움직이기 보다 종목별 이슈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G7 정상회담 관전포인트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관심있는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이며, 이것에 의해 모든 자금의 흐름이 움직이고 있다. 또한 6월 브렉시트와 7월 그리스 채권만기, 브라질의 탄핵이슈 등 다양한 이슈가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G7 정상회담에서 서로 아우르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는 G20 회담에서의 적극적인 정책공조로 인해 본격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하지만 이번 G7 정상회담 이후 PCE가격지수 및 제조업 지수 발표, 재닛 옐런 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 등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증시가 급반등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단순한 종목별 장세의 흐름이 중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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