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 前대통령주치의 임명

입력 2016-05-23 10:04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 전 대통령주치의가 최종 임명됐습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 달 임기가 끝나는 오병희 현 서울대병원장의 후임으로 서창석 전 대통령주치의가 최종 임명됐다고 이 날 서울대병원에 정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 달 1일 신임 원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와 투표를 거쳐 서창석 산부인과 교수와 오병희 현 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을 각각 1순위, 2순위 후보로 교육부 장관에 추천했으며, 교육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서창석 교수를 단독 임명 제청했습니다.

서창석 차기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분당서울대병원 기조실장과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말 대통령주치의를 사임한 뒤 병원장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6월부터 3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