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김가은, 시청자 사로잡은 팔색조 매력 '눈길'

입력 2016-05-23 09:27


'대박' 김가은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김가은은 SBS 드라마 '대박'에서 파란만장한 운명을 딛고 일어나 훗날, 부산 도박계의 여걸이 되는 인물인 계설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계설임은 백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 앞에서 자신만의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며, 수많은 시청자는 물론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구수한 사투리와 다양한 표정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으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없어서는 안될 '대박'의 중심 인물로 활약 중이다.



먼저 계설임의 존재감을 확인하며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한 장면은 염전 노비에서 반전의 열쇠를 쥔 주요인물로 180도 바뀐 여인으로 재등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깔끔하고 단아한 모습을 새롭게 선보이며 노비생활에서 보여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또 백대길과 선보인 묘한 케미와 연잉군과의 티격태격 케미가 설임이의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대길을 사랑으로 바라보는 설임과 대길 사이에서 나오는 묘한 케미와 연잉군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편안하게 연잉군을 대해 혼난 설임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가은은 다양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대박'이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에 치닫으며 절정에 달한 이야기는 무궁무진한 일들을 예견하고 있다. 이에 '대박' 중심에서 남심 저격수로서의 매력을 더해갈 김가은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드라마 '대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