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윤빛나가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로 첫 연극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인답지 않은 표현력과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는 배우 최무성이 총제작자로 나선 제 2회 '무죽 페스티벌'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극 중 윤빛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랑비관론자' 현주 역을 맡았다.
윤빛나는 수수한 옷차림에도 눈에 띄는 청순한 미모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공연 내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윤빛나는 첫 연극무대 도전임에도 불구, 캐릭터와 한 몸인 듯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초반 현백(김진성 분)의 구애에도 아랑곳 않던 무뚝뚝하고 까칠한 모습과 사랑스럽고 애교 많은 여자친구의 모습, 그리고 현실에 부딪혀 현백을 외면하던 싸늘한 모습까지, 사랑에 빠진 여인이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것. 뿐만 아니라 현백과의 관계를 반대하는 아픈 엄마 앞에서 애써 눈물을 삼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뭉클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윤빛나는 이번 연극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더 단단한 내공을 쌓게 되어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종 사이트에는 "윤빛나씨의 미모와 벚꽃과 통기타가 너무 잘 어울러졌던 연극이네요. 해피엔딩이라 더욱 좋아요!", "현주 역할 맡은 윤빛나씨 너무 예쁘던데요.ㅠㅠ 얼굴에서 빛이 남! 마녀가 아니라 미녀ㅋㅋ", "소극장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내용도 좋고, 배우분들 연기도 좋고.. 요즘 날씨에 딱 맞는 연극이었습니다!", "윤빛나 배우, 대사에서처럼 정말 천사 같았네요. 다른 작품에서 또 봤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남겨졌다.
이렇게 사랑에 울고 웃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내 호평을 받은 연극 '마녀가 돌아왔다'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공연, 관객들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한편, 신인배우 윤빛나는 현재 배우 진이한과 함께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드셀럽의 초대 뮤즈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