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목통증, 증상과 치료방법은?

입력 2016-05-21 09:45
최근 과도한 업무와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어깨통증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시간 앉아 업무를 보는 사무직 직장인이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대표적이다. 40대~50대 여성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젊은 층의 어깨통증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통증의 범위도 점점 넓어진다. 심할 경우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등으로 악화 될 수 있다.

오십견 증상은 어깨와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고 팔을 뒤로 젖히거나 옷을 입을 때, 벗을 때 등 통증이 생길 뿐만 아니라 근육과 인대 등 힘이 약해져서 팔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돼 잠을 잘 때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칠 수 있다.

어깨통증이 생기는 데엔 다양한 원인이 있다. 옆으로 자는 습관이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등의 어깨의 사용량이 많아서 생기는 경우도 그 중 하나다. 대부분의 경우는 관절과 근육을 본래의 능력보다 무리해서 쓰거나 반복해 사용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근력운동을 하는 등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 체형교정을 통해 어깨통증을 개선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속적으로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어깨 한쪽이 내려가고 반대편 어깨가 올라가게 돼 무게중심이 무너져 한쪽 관절에만 무리를 줄 수 있다. 이럴 경우 체형을 바로 잡아주는 도수치료와 체형교정, 운동치료를 통해 체형을 바로 잡아 어깨 통증을 개선 해주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체형의 균형이 무너져 어깨통증, 목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허리디스크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체형균형이 무너지는 것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에 좋지 않는 행동이나 습관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며 도수치료와 체형교정을 통해 개선해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뉴슈로스의원 이주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