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1천327억원 규모 상수도관갱생 공사 수주

입력 2016-05-20 17:36


쌍용건설이 1천327억 원에 달하는 상수도 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종합평가를 완료한 ‘수도권(Ⅱ)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신뢰성 제고사업 제2공구’를 1천327억 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설계60점, 가격 40점 기준에 설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번 공사 포함 국내에서 발주된 관갱생 프로젝트 총 4건을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총 수주금액이 1,327억 원으로 쌍용건설(45%)이 주간사로 한화건설(20%), 계룡건설산업(20%), 원광건설(15%)과 함께 수주했습니다.

공사는 과천시, 안양시, 의왕시, 수원시, 군포시, 안산시 일원에 관로 복선화 27.9km, 노후관 갱생 25.4km, 노후관 폐쇄 12.6km를 시공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입니다.

김한종 쌍용건설 상무는 "회사 정상화 이후 첫 턴키공사 입찰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히 업계 최고 실적을 보유한 관갱생 분야에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