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규제개혁을 강력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중소기업인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그저께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여러 규제들을 해소하기로 했지만 아직도 현장에는 불필요한 규제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획기적인 규제개혁 없이는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키기 어렵다"며 "일본과 중국은 원격의료, 사물의 위치정보서비스, 드론 택배 등 신산업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정비했는데 우리는 아직 많은 부분을 규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비록 19대 국회에서는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육성과 노동시장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소기업계에서 계속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면 우리 사회, 또 청년들 할 것 없이 모든 세대들이 중소기업을 바라보는 눈과 선입견, 편견이 확 깨질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해외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려야 된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