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법적 부부된다…오늘(20일) 구청서 혼인신고

입력 2016-05-20 11:34
수정 2016-05-20 11:43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된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구혜선은 이날 서울의 한 구청을 찾아 안재현과의 혼인신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구청에는 신랑인 안재현 없이 구혜선 혼자 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안재현은 드라마 스케줄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고 구혜선만 간다”고 전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부부의 날’인 21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혼례를 대신한다. 두 사람은 예식 비용을 절약한 금액을 신촌세브란스 병원 소아 병동에 기부할 계획도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구혜선은 2002년 한 컴퓨터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가 됐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모델 출신인 안재현은 데뷔작인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 남동생으로 등장, 주목받았다. 이후 '블러드'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디지털 콘텐츠 '신서유기'의 새 멤버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