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역과 가까울수록 주택수요 많고 분양권에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 강해
- '시청역비스타동원' 바로 옆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1호선o3호선 환승역 연산역도 가까워
똑같은 역세권 아파트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주거선호도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역이 가까울수록 매일 같이 출퇴근을 반복하는 근로자들의 통근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역주변은 항상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상업o문화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초역세권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출퇴근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초역세권 아파트는 주택수요가 꾸준해 주변 시세를 주도해나가기도 하며 부동산 불황기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점이 풍부한 초역세권아파트에 주택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 바로 옆에 위치한 '화명2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2003년 5월 입주)'의 3.3㎡당 시세가 1,046만원에 달한다. 반면, 수정역과 비교적 거리가 멀리 있는 '코오롱하늘채 1차(2002년 5월 입주)'의 3.3㎡당 시세는 878만원 선에 불과하다. 이는 화명2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보다 16.1% 낮은 시세다.
초역세권 아파트 분양시장도 호황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 바로 앞 '대연 롯데캐슬레전드'는 2014년말 분양 당시 전용 84㎡형이 분양가는 3억5,600만원 선으로 책정됐었다. 국토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이 아파트(전용 84㎡형)의 분양권은 분양가보다 13.6% 높은 4억25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처럼, 초역세권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원개발이 부산 도심에 짓는 '시청역비스타동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아파트는 부산의 중심인 부산시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철 환승역인 연산역과 서면역이 가까워 1,2,3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1호선인 시청역 4번출구와 단지를 바로 연결할 예정에 있어 지하철 역세권 프리미엄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판단된다.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된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면서 주변 시세를 주도해나가는 경우가 많다. 실제, 5월 13일 기준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과 연결된 '화명 롯데캐슬카이저'(2012년 입주)'의 시세는 전용 3.3㎡당 평균 1,145만원(KB시세 일반평균가 기준)에 달한다. 이는 화명동 아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시세다. 또, 화명동 아파트 평균 시세인 871만원보다 31.4% 가량 높은 시세다.
'시청역비스타동원' 주변에는 부산 행정타운이 형성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부산시청을 비롯해 부산지방경찰청o부산 고용노동청o부산지방국세청o연제구청o선거관리위원회o국민연금공단 등 26곳의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연제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각종 대형마트가 즐비할 뿐 아니라 거제전통시장, 부전시장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또, 부산의 도심에 해당하는 서면과 가까워 롯데백화점, NC백화점, CGV, 메가박스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문화 및 여가시설도 풍부하다. 여의도공원(22만9,539㎡)의 2.3배인 부산시민공원(52만㎡)과 온천천 시민공원, 배산(256m), 금련산(413m) 등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부산사직종합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도 근거리에 있다.
동원개발은 오는 6월 중에 '시청역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