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드라마 '안투라지' 출연 확정…서강준 첫사랑 役

입력 2016-05-20 08:58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tvN 드라마 '안투라지'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안소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우 안소희가 '안투라지'에서 서강준의 첫사랑 안소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안투라지'는 미국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개국 시즌으로 제작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 최근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등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소희는 극중 차영빈(서강준)의 첫사랑이자 매력적인 여배우 안소희 역으로 분한다. 도도하지만 인간미도 갖춘 완벽한 배우 캐릭터로, 극중 차영빈과 직업적으로 얽힐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심리적인 긴장감과 갈등을 그리며 극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소속시 관계자는 "안소희가 앞서 출연했던 드라마와 영화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소희는 2007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영화 '부산행'의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싱글라이더'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안투라지'는 5월 말 제작에 돌입하며,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한다. (사진=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