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지일주, 규현과 윤소희 러브라인의 키 플레이어

입력 2016-05-20 07:41


배우 지일주가 이중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UHD 웹드라마 ‘사랑하면 죽는 여자 봉순이’에서 지일주는 BS프로젝트의 상무인 변재범 역을 제대로 소화해냈다.

?극 중 변재범은 김주성(규현 분)과 오래된 친구사이이자 함께 BS프로젝트(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세계 최초의 감성 소프트웨어)의 실현을 꿈꿔온 사이이다. 또한, 변재범은 평소 김주성의 건강과 끼니를 챙기며, 프로젝트를 대신 도맡아 하는 등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프로젝트에 대해선 프로페셔널하며 큰 열정을 가진 인물이기도.

그러나 다정했던 그가 우봉순(윤소희 분)과 김주성 사이에 묘한 사랑의 기운을 느끼게 되면서 김주성과의 마찰을 예고했다. 변재범은 김주성의 마음을 알면서도 냉철하게 프로젝트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돌변한 변재범의 모습에 그들의 러브라인에서 적신호가 켜지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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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일주는 극중 이중매력을 지닌 변재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연기해내며 신 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평소에는 유쾌하고 다정한 모습과는 달리 BS프로젝트와 봉순이에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 예측 불가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웹드라마 ‘사랑하면 죽는 여자 봉순이’는 사이보그 우봉순과 까칠한 천재 프로그래머 김주성의 연애스토리를 그린 코믹 감동 사이보그 로맨스로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네이버, 카카오 페이지와 IPTV, 웹하드 사이트 등을 통해 1회부터 12회까지 전편이 공개됐고, 추후 곰TV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는 UHD전용채널 UMAX를 통해 매주 월, 화 오전 10시부터 하루 2편씩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