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주말 사직 3연전 매치데이 이벤트

입력 2016-05-19 16:57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사직 홈 3연전에서 유니세프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20일은 올 시즌 두 번째 유니세프데이로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시구, 시타 행사에는 유니세프 어린이 정기후원자인 용문초 박범서 군과 동래초 이주원양이 나서며, 또 다른 정기후원자 어린이들과 KIDS 재능기부팀이 애국가 제창과 공연을 맡는다.

경기 전에는 유니세프 'Schools For Asia' 캠페인 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행사에는 이창원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서대원 유니세프 사무총장,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21일은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맞이해 특별 시구를 진행한다. 시구의 주인공은 최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한 롯데자이언츠 광팬 부부와 사연을 신청했던 아들이다.

당시 아들은 야구에 빠져 사는 부모님들로 인해 야구에 관심이 없는 자신은 소외감을 느낀다고 고민을 전했다. 구단은 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 부모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시구자로 초대했다. 아들이 시구를 하며 어머니가 시타, 아버지가 시포를 맡는다.

또 이날 경기 전 3층 중앙 입장 게이트 앞에서 동래 힘찬병원의 관람객 대상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행사가 열린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2일은 대명리조트 매치데이로 이 날 시구에는 원문규 대명리조트 총지배인이 나서며 퓨전국악단 '피네'가 애국가 연주와 클리닝타임 공연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