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올해 초 천명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중국으로 확대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쑤조우에서 열린 ‘2016 차이나바이오’에 메인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해 파트너링 포럼을 주도하며 '글로벌 한미약품의 비전'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비전과 경영방침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향후 중국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 등과도 다양한 협업방식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습니다.
또, 북경한미약품과 중국 투자현황(연태시 토지매입), 지난해 주요 라이선스 계약 성과와 R&D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이관순 대표는 "중국은 10년, 20년 후 글로벌 한미약품을 이끌어 갈 중심이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미약품의 R&D 파이프라인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헨리 체스브로 미 버클리대 교수가 2003년에 제시한 개방형 기술혁신전략으로 제품 아이디어와 R&D, 기술을 외부에서 도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