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 역세권보다 '호세권'(호수주변)이 대세

입력 2016-05-19 14:21


신영이 선보인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는 일부세대 주방쪽에서 배다리생태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사진은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84B타입 주방 모습.

배다리 생태공원은 평택시 소사벌지구에 배다리 호수를 둘러싸고 24만여 ㎡의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이다. 이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주거단지는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배다리 생태공원과 인접한 단지로는 대표적으로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비전 아이파크 평택' '평택 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 등을 들 수 있다.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은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 개관 사흘간 2만 8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호수 조망이 가능하도록 주방에 통창을 설치하는 등 특화된 설계를 도입했다.

신영 관계자는 "호수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고민한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분양을 시작한 우미린 레이크파크는 세 달 안에 완판에 가까운 계약을 보일 정도로 성공적이라 전해지고 있다.

지난 2월 분양을 시작한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571가구 모집에 1291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전 아이파크의 경우 세 달이 지난 현재 계약까지도 순조로운 것으로 전해진다"며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가 계약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듯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