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탄생한 뮤지컬 ‘올슉업’이 각양각색 매력이 담긴 엘비스, 나탈리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 영상을 통해 화사한 색감과 톡톡 튀는 개성을 선보였던 ‘올슉업’은 지난 17일 최우혁-안시하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18일에는 휘성-박정아 그리고 19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김성규-제이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3일 동안 포스터를 접한 관객들은 “올슉업이 드디어 돌아온다!”,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다”, ”포스터만 봤는데도 흥이 난다”, “배우들마다 다 다른 매력을 빨리 무대로 만나고 싶다” 등 온라인과 SNS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 후문이다.
17일 가장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공연계에 혜성 같이 나타난 라이징스타 최우혁과 탄탄한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안시하의 캐릭터 포스터로,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는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와 케미를 예고해 많은 뮤지컬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시즌 휘성, 김성규와 함께 이번 시즌 엘비스 역에 캐스팅된 최우혁은 ‘괴물 신인’이라는 별칭답게 능숙한 포즈와 강렬한 표정 연기로 그만의 ‘엘비스’를 완성했으며, 그 동안 뮤지컬 ‘조로’, ‘신데렐라’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안시하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당찬 외강내유형 나탈리를 그려내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들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8일에는 자타공인 실력파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휘성과 이번 ‘올슉업’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민 박정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휘성은 엘비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가죽 자켓과 말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 진한 눈빛을 선보이며 관계자와 팬들로부터 “엘비스 그 자체”라는 찬사를 받으며 자신만만하고 능청스러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또한 가수, 배우, 라디오DJ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활동 중인 팔방미인 박정아는 밝고 긍정적인 나탈리와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그녀 특유의 화사한 미소가 더해져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나탈리와 혼연일체가 된 캐릭터 포스터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19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김성규-제이민의 캐릭터 포스터는 맑고도 풋풋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이미지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차례 뮤지컬 무대를 통해 뮤지컬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는 김성규는 이번 작품에서도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이 더해진 엘비스를 표현해, 마치 순정만화를 바로 찢고 나온 듯한 훈훈함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뮤지컬 ‘헤드윅 : 뉴메이크업’의 이츠학 역을 맡아 매 공연마다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제이민은 귀엽고 상큼한 모습으로 나탈리를 그려냄으로써 카멜레온 같은 팔색조 매력을 뽐내 뮤지컬배우로서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예고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소울풀한 블루스와 경쾌한 리듬으로 연주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유쾌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화사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일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부터 8월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