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2' 전지윤, 이상민·탁재훈에 디스랩 저격…이상민 "섭섭"

입력 2016-05-19 11:38
수정 2016-05-19 11:38


'음악의 신2'에 포미닛 래퍼 전지윤이 전격 출연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Mnet '음악의 신2' 3회에서는 LTE의 새로운 걸그룹 'CIVA' 김소희, 윤채경, 이수민이 포미닛 래퍼 전지윤에게 랩 특훈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CIVA'를 걸크러쉬 그룹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여성 래퍼 전지윤을 랩 선생님으로 특별 초대한다.

이에 김소희는 아이오아이(I.O.I)를 저격하는 자작랩을, 윤채경은 원더걸스의 'So Hot'을 선보인다. 또 이수민은 특유의 재치가 묻어나는 자작랩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세 사람의 랩을 들은 전지윤은 윤채경, 김소희, 이수민에게 각각 랩, 퍼포먼스, 기선 제압이라는 포지션을 정해주며 열띤 랩 특훈을 이어간다.

또 이날 방송에서 전지윤은 이상민, 탁재훈을 저격하는 디스랩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전지윤의 디스랩 시범에 ‘힙합’을 외치며 즐거워하는 듯 보였지만, 잠시 촬영이 쉬는 시간 이상민이 전지윤에게 속상한 기분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전지윤의 랩특훈과 디스랩의 정체는‘음악의 신2’ 3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는 2000년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모은 량현량하가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량현량하는 과거 대표곡 ‘춤이 뭐길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음악의 신2’는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의 이니셜을 따 LTE라는 기획사를 설립한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이다. (모큐멘터리- ‘흉내내다,놀리다’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 방송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첫 공개된 이후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참신한 구성과 이상민, 탁재훈의 케미가 예상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과 함께 뜨거운 화제 속에서 방송 편성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음악의 신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