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6월 미국 금리인상 우려 '약세'

입력 2016-05-19 10:23


코스피 지수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19일 코스피는 오전 9시35분 현재 어제보다 0.37 포인트, 0.43% 하락한 1948.29를 기록 중입니다.

현지시간 18일 뉴욕증시는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후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36포인트(0.02%) 하락한 1만7526.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2포인트(0.02%) 오른 2047.63, 나스닥지수는 23.39포인트(0.50%) 상승한 4738.12를 기록했습니다.

4월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경제 성장을 보여주면 6월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35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3억원, 130억원 동반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가 짙습니다.

은행이 1.32%, 금융업이 0.99% 오르고 있고 의약품과 전기가스업, 보험업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건설업이 1.96%, 통신업이 1.03%, 유통업이 0.88%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3.27% 떨어지는 등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NAVER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34포인트, 0.5% 오른 684.2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150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34억원 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이 1.30% 상승했고 운송장비·부품, 운송, 금속 등이 오름세입니다.

출판·매체복제가 2.76% 급락했고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와 코미팜을 제외한 10대 상위 종목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어제와 같은 9천8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