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입력 2016-05-19 09:06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519

정민향 / 외신캐스터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이 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로이터통신의 소식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주요7개국 지도자들이 세계 경제에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수요를 진작시킴과 동시에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G7 지도자들이 리스크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있고 이러한 리스크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데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유력 경제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넨셜리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호주 지점의 주식 및 채권 사업부문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해당 사업부문을 자산운용사에 팔거나 경영진 및 임직원이 인수하는 방안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골드만은 사내 메모를 통해 직원들에게 매각이 검토되는 사업 부문이 새로운 소유주 아래에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비비씨는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가 이번엔 독일의 대표적 로봇업체 쿠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디는 세계 4대 산업용 로봇업체인 쿠카 인수를 추진하며 로봇 산업에 본격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메이디는 지난해 8월 쿠카 지분 5.4%를 매입한데 이어 지분 규모를 더욱 늘려 현재 10.2%의 지분을 확보해 이미 2대주주에 오른 상태입니다.

현지시간 18일 엔디티피프로핏에 따르면 3월에 발표한 부양책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이 일러도 가을까지는 추가 액션을 유보해야 한다고 비타스 ECB 이사가 밝혔습니다. 비타스 이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연말까지는 평균 플러스 상승세로 돌아서며 3월 ECB 전망치인 0.1%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인위적으로 달러대비 엔 약세를 촉발하려고 시도하면 미국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예일대 교수이자 아베 총리의 경제 고문인 하마다 코이치 교수는 "미국 백악관과 연준 일본의 직접적인 환율 시장 개입에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일본의 환율 정책에 대해 일본의 재무성과 미국 재무부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NDTV의 소식입니다. 애플이 인도에 앱 디자인·개발센터를 설립하며 현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애플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인도는 미국을 제치고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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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