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슈 브리핑 0519
김지민 / 외신캐스터
4월 FOMC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경제 지표가 추가로 개선되면 이라는 조건은 달렸지만 위원들 대부분 6월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다 자세한 의사록 내용 함께 살펴보시죠.
4월 의사록에선 2분기 경제성장률이 반등하고,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또 물가상승률에도 진전이 있다는 점이 경제지표로 확인되면 6월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내용이 언급됐습니다.
다만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브렉시트, 또 중국의 외환시장에서 새로운 불안 요소가 나올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제기됐습니다.
또한 지난 3월 FOMC 회의가 앞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낮췄다면서, 시장이 3월 성명을 예상보다 더 완화적으로 해석했다는 내용도 언급했는데요, 일부 연준 위원들은 시장의 6월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낮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연준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위험 요소들이 완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경제 활동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은 추가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이 지난 회의 이후 약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언급된 이번 4월 의사록은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일치합니다. 샌프란 연은총재와 애틀랜타 연은 총재 모두 현지시간 17일 올해 금리인상, 최대 3번 가능할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구요.
댈러스 연은 총재 연준이 머지 않은 미래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개된 4월 의사록에 대한 시장 반응도 함께 살펴보시죠. 월가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번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6월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RBS 수석경제학자는 의사록에 대한 '시장 반응'이 연준의 6월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제프리스의 경제학자는 연준이 6월 인상 금리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존스트레이딩쪽에서는 시장이 브렉시트로 인해 6월 인상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4월 매파적인 의사록이 다소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BMO 프라이빗뱅크쪽에서는 6월 또는 7월이, 연준이 정치적인 개입 없이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시기라며 연준이 이때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면 연준은 12월까지 기다려야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방기금선물시장에 반영된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살펴보시죠. 의사록 발표 직후엔 2017년 2월을 금리인상 가능성을 크게 봤습니다. 이상 美 4월 FOMC 의사록에 대한 내용 살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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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