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무안타, 4G연속 출전에도 이틀 연속 침묵…미네소타 '3연패'

입력 2016-05-19 08:24


박병호 무안타 이틀 연속 계속됐다.

박병호 무안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계속됐다. 박병호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41(116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4경기 연속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쳤다.

미네소타는 3-6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박병호는 디트로이트의 베테랑 우완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1회 2사 1루의 첫 타석에서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낮은 시속 151㎞짜리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고 6회엔 벌랜더의 초구에 방망이를 내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1-6으로 뒤진 8회 1사 2루에선 벌랜더에게서 볼넷을 얻어 추가 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