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이지(The Daisy)가 OST를 통해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였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OST ‘바라보지마’ 가창자로 발탁되어 사랑에 아파하는 연인의 아픈 심경을 그렸다.
작곡가 필승불패와 영맨의 합작으로 완성된 ‘바라보지마’는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발라드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다가갈 수 없는 한 여인의 모습을 표현했다.
‘바라보지마 더 이상 다가오지마 / 부족한 내 모습 보이긴 싫어 / 그대의 그 곁에 있기엔 /잠시라도 그대 곁엔 / 더는 나란 사람 안되는걸 알기에 떠나요’라는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다가서지 못하는 극중 인물의 심경을 잘 그려냈다.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그린 드라마 ‘마녀의 성’의 테마와 어울리는 이 곡은 더데이지의 애절한 창법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발라드로 탄생했다.
2014년 ‘운명같은 사람이에요’로 데뷔한 더데이지는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를 시작으로 ‘청담동 스캔들’ ‘일편단심 민들레’ ‘달콤한 비밀’ ‘그대로 푸르른 날에’ ‘별이 되어 빛나리’ 등의 드라마 OST를 통해 ‘OST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더데이지는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발표하는 OST 마다 인기를 모았다”며 “신곡 ‘바라보지마’에 대한 뛰어난 곡해석으로 녹음 작업 또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마녀의 성’은 극중 천금옥(나문희 분)의 실종 사건에 대해 오단별(최정원 분)이 서밀래(김선경 분)의 행동에 의구심을 가지며 시청자 몰입이 더해지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OST Part.20 ‘바라보지마’는 19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