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 죽음, 충격 엔딩에 안방극장 초토화

입력 2016-05-19 07:47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전개로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18일 방송된 7회에선 김길도(조재현 분)의 수행비서 황성록(김주완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킨 무명(천정명 분)이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후 최의원(엄효섭 분)의 권력을 이용해 궁락원에서 열리는 진찬연을 망치는데 성공, 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내 드디어 복수의 서막이 열릴 것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무명은 최의원의 폭로로 인해 또 한 번 황성록의 손아귀에 잡힐 위험에 처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 날은 보육원 4인방과 3년 만의 재회를 약속한 태하(이상엽 분)의 출소 일이었기에 긴박감까지 더했다.

결국 황성록이 만든 함정에 빠져버린 무명은 그의 습격을 피하지 못해 큰 부상을 입게 됐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 역시 보는 이들을 충격케 했다. 황성록에게 칼을 맞은 무명이 쓰러지고 난 뒤 그의 얼굴에 흰 천이 덮여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직감케 한 것. 이처럼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엔딩은 오늘 방송될 8회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대로 높임은 물론,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헐 무명 죽은 거야? 어떻게 된 거야?”, “다음 방송 무조건 봐야겠다. 진짜 상상 불가의 전개임”, “역시 한 번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태하의 출소 날 교도소 앞에서 만나기로 했던 보육원 4인방의 약속이 지켜지지 못했다. 결국 태하는 도꾸(조희봉 분)와 함께 떠나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었기에 출소한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오늘 방송을 궁금케 만들었다.

충격적인 엔딩으로 본방사수를 부르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8회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