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울산현대축구단이 18일 오전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소아암 투병중인 임모 어린이(11)를 만나 기금을 전달했다.
울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시즌권 구매 릴레이'를 실시했으며, 김기현 울산광역시장과 박영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와 JCI울산청년회의소 등 단체가 동참했다.
이후 울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울산대학교병원의 추천을 받아 현재 올해 초 급성골수백혈병 진단을 받은 임모 어린이에게 기금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O혁 어린이를 비롯해 김광국 울산현대축구단 단장, 김용대 선수, 초록우산재단 정인숙 본부장, 울산 청년회의소 장윤호 회장,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진료부원장 등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 참가한 임모 어린이는 김용대에게 친필 사인 골키퍼 장갑과 축구공을 선물 받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선수와 기념사진을 함께 찍는 등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한편, 울산은 매년 지속적으로 학교방문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과의 소통에 힘써왔으며, 이번 성금 전달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