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Fly', KBS 방송 부적격 판정…"가사 수정해 재심의 中"

입력 2016-05-18 15:46


제시카의 신곡 'Fly(플라이)'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오늘(18일) 오후 제시카의 소속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특정 브랜드를 언급한 가사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시카의 'Fly(플라이)'는 특정 상품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 속에는 '크라운 빅토리아'(Crown Victoria)와 벤츠(Benz)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현재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제시카는 17일 첫 솔로앨범 'With Love, J(위드 러브 제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섰다. 특히 발매 직후, 타이틀곡 'Fly(플라이)'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차트도 석권하고 있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총 9개국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미국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에서도 9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시카는 이날 수록곡 'Love Me The Same(러브 미 더 세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내달 1일에는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