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검색어, 벨라루스 여성들 '엑소 짝사랑'

입력 2016-05-17 19:08
수정 2016-05-17 19:25
외국인 관광검색어는?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외국인 관광검색어가 화제다.

외국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한국관광 검색어는 영어권의 경우 '동대문시장', 일본어는 '한국 요리', 중국어는 '한국 영화'로 밝혀졌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해외 주요 검색엔진인 구글(영어)과 바이두(중국어), 야후재팬(일본어)을 대상으로 2015년 한국 관광 관련 주요 키워드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영어권에서는 '동대문시장', 일본인들은 '한국 요리', 중화권은 '한국 영화'가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로 조사됐다.

한편, '미지의 유럽국가' 벨라루스에서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벨라루스 출신 유리 김은 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그는 "고조 할아버지가 한국에서 이민을 오셨다"며 자신이 성이 ‘김’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리 김은 "벨라루스에도 한류붐이 뜨겁다"며 "요즘 보이밴드 덕분에 한국을 아는 벨라루스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유리 김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엑소(EXO)'가 벨라루스 여성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