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주에 대한 분할접근 유효할 것"

입력 2016-05-17 14:55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시장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전환되기 위해서는 수급 변화가 나타나야 하지만 현재 가장 큰 부담은 기관의 매도세이며, 79조 원 초반까지 펀드환매가 이루어지면서 발생한 영향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또한 호재에 둔감해지고 악재에 민감해지는 흐름이 나오면서 국내증시도 박스권 하단부에서 지지력을 테스트를 받고 있다. 현재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주도주의 부재이다.

주도주의 부재는 시장을 이끌만한 주체가 없는 것이며, 이로 인해 개별성 종목 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일에는 정치 테마주가 상승하는 테마주와 개별종목의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 호실적을 보는 종목군이 상승 하기 보다 호실적 발표 후 주가 조정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실적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기 보다 단순한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이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대부분 종목들에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즉, 실적주에 대한 분할접근은 유효할 것이다.

경기민감주는 호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큰 폭 하락해 있다. 주가가 고점 대비 20~25%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메리트가 발생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둔 분할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성장주도 방향성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현재 시장은 방향성이 없기 때문에 매수 후 기술적 반등 시 반등을 이용한 단기 이익실현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차바이오텍(085660), 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후 이동평균선 관통형 흐름, 조정을 이용한 분할접근 유효하고, CJ그룹주는 자회사의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그룹주들의 상승 흐름 진행중, 20일선까지 분할접근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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