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 봉준호 신작 '옥자' 제작 참여…브래드피트는 총괄 프로듀서

입력 2016-05-17 12:53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제작에 참여한다.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 따르면 틸다 스윈튼은 '옥자' 공동 제작자, 브래드 피트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옥자'는 거대 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자, 어린소녀 미자가 이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다. 안서현 변희봉,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데본 보스틱, 릴리 콜린스, 셜리 핸더슨, 다니엘 헨셜, 윤제문, 최우식, 스티브 연 등이 출연한다.

틸다 스윈튼은 '설국열차'에서 이미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옥자'에서 틸다 스윈튼의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옥자'는 2017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