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이 호흡을 맞춘 '인천상륙작전'이 올 여름 관객들과 만난다.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속 군번도, 계급도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 최대 병력인 7만5000명의 연합군과 261척의 함정이 투입된,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더불어 역사적인 전투로 기록돼 있다. 영화는 1950년 9월 15일, 오직 하루만 가능했던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소재로 한다. 특히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천상륙작전의 새로운 이야기가 긴박감 넘치는 전개,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그려질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중심에 서 있는 이정재와 이범수, 그리고 리암 니슨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 있다.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첩보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의 이정재와 인천을 장악한 인천지구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연기한 이범수, 그리고 모두의 반대에도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는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의 리암 니슨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의 카리스마와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티저 포스터는 대한민국 모두가 알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속 누구도 알지 못했던 치열한 첩보 작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도둑들', '관상', '암살' 등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한 이정재의 카리스마 넘치는 묵직한 모습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이범수의 날카로운 모습은 두 인물이 빚어낼 팽팽한 대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여기에 '테이큰' 시리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은 실제 맥아더 장군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새로운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사진=영화 '인천상륙작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