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정유미, 다시 만난 두 사람에게 찾아올 운명은?

입력 2016-05-17 09:38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천정명과 정유미가 은밀하게 재회할 것을 예고했다.

극 중 무명(천정명 분)과 여경(정유미 분)은 보육원에서 함께 자라 가족이나 다름없을 만큼의 애틋하고도 친밀한 사이였다. 하지만 여경이 보육원 원장을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고 그 죄를 보육원 친구인 태하(이상엽 분)가 뒤집어쓰게 되면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헤어졌던 상황.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태하의 출소 날에 앞서 먼저 만나게 된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실리고 있다. 특히 착잡한 표정으로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는 이들에게서는 재회의 기쁨은커녕 알 수 없는 먹먹한 분위기가 풍겨지고 있다.

또한 이날 여경은 무명에게 중요한 물건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될지 본방사수의 유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보육원에서 헤어진 뒤 각자의 삶을 걸어갔던 두 사람이 만나 나누는 대화에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정선이 드러날 예정”이라며 “무명과 여경이 이 만남을 계기로 어떤 관계행보를 이어갈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무명과 다해(공승연 분)가 길도(조재현 분)가 만들어놓은 성이자 국수집인 궁락원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만의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실행하는 활약상으로 극을 더욱 쫄깃하게 이끌어나갔다.

천정명과 정유미가 은밀한 회동을 가진 이유는 오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