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 힙합신 정식 데뷔 임박…18일 0시 데뷔 싱글 '열아홉' 공개

입력 2016-05-17 08:22


MC그리의 싱글 '열아홉'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8일 0시 공개를 앞둔 MC그리의 데뷔 싱글은 '열아홉'과 '777'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MC그리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더블 싱글 앨범을 통해 정식으로 힙합씬에 데뷔한다.

지난해 4월 산이의 정규앨범 선공개곡 ‘모두가 내 발아래’에 피처링으로 참여, 래퍼로서의 첫 신고식을 치른 MC그리는 동갑내기 친구 루달스와 함께 무료공개곡 ‘FRIENDS’를 내놓은 바 있다. 또 브랜뉴뮤직 단체 곡 ‘BRAND NEW SHIT’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실력을 증명하며 정식 데뷔 곡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높였다.

김동현 아닌 래퍼 MC그리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이번 데뷔곡에도 공을 들였다. MC그리는 최근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프라임보이와 함께 직접 프로듀싱은 물론 두 곡 모두를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열아홉'은 비트 전개가 돋보이는 어반 힙합 트랙이다. MC그리가 '열아홉'이란 어린 나이로는 감당하기 벅찬 자신의 현실을 랩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또한, 수록곡 ‘777’은 힙합 씬의 핫한 루키 제이문과 해시스완이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첫 데뷔를 앞두고 MC그리도 많이 긴장하고 있다.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내딛는 MC그리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C그리의 데뷔 싱글 ‘열아홉’은 18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공개되며, 이에 앞서 17일 오후 8시에는 타이틀곡 '열아홉'의 뮤직비디오가, 오후 11시에는 수록곡 '777'의 라이브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미리 선공개 될 예정이다. (사진=브랜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