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27일 잠실 LG전에 '허슬두데이(Hustle Doo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허슬두데이'는 두산베어스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활용,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스타 마케팅 전략이다. 아울러 올 시즌에는 'HUSTLE DOO MEMORY'라는 콘셉트로, 스타 선수와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USB 메모리 스틱을 증정한다.
두산베어스는 매월 특정 홈경기를 '허슬두데이'로 지정하고, 이날 한 명의 스타 선수를 테마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실시하는 시즌 세 번째 주인공은 오재원 선수다. 이날 두산베어스는 특정 관중석(레드석 103-104 블럭)을 '허슬두데이존'으로 편성, 이 좌석을 이용하는 팬들에게 오재원 선수의 캐리커처 USB 메모리스틱을 증정하고, 오재원 선수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전광판 라이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두산베어스 마케팅팀은 "베어스데이나 플레이어스데이 등 기존의 데이 이벤트들이 주로 구단과 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면, '허슬두데이'는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폭넓은 스타 마케팅 활동을 준비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오재원 선수에 이어 네 번째 행사는 이현승 선수를 주인공으로 오는 6월 10일 롯데전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