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상해-홍콩 이어 대만 첫 단독 팬미팅 성료…한류 타고 중화권 여심 휩쓸다

입력 2016-05-16 09:39


배우 서강준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현지 팬들과 로맨틱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일 서강준이 대만 첫 단독 팬미팅에 앞서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현지 주요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가지며 대만 팬들과의 만남을 알렸다. 서강준은 대만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하게 된 소감을 비롯해 차기작과 현재 근황 등에 대해 진솔한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현지 매체에서는 솔직담백한 입담과 친절하고 겸손한 태도로 일관하며 인터뷰에 임하는 서강준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서강준은 대만의 대표 연예 프로그램인 삼립TV '완전오락(完全娛樂)', GTV '오락백분백(娛樂百分百)' 녹화에 참여해 대만 팬들과 처음으로 만났다. 특히 '완전오락'과 '오락백분백'은 인기 한류 스타라면 꼭 출연하는 대만의 인기 연예 프로그램으로, 서강준 역시 두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세 한류스타'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어 14일 서강준은 대만 타이베이의 ATT SHOW BOX에서 '2016 SEO KANG JUN FANMEETING IN TAIPEI Your Vitamin'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개최했다. 피아노 연주와 노래, 토크, 게임은 물론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거리낌 없이 팬들과 어울리는 서강준의 모습에 지켜보는 팬들 역시 행복한 마음으로 팬미팅을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이날 팬미팅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팬들과 서강준의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었다. 대만 팬들과 서강준이 각각 서로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대만 팬들은 서강준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담은 영상과 함께 '저는 당신의 비타민', '제 남자친구 할래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카드 섹션 이벤트를 준비해 서강준을 감동케 했다.

이에 서강준은 대만 첫 단독 팬미팅 기념 및 팬미팅 당일 로즈데이를 맞이해 특별히 중국 노래인 광량의 '동화(童話)'를 부르며 팬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면서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러한 서강준의 로맨틱한 이벤트는 팬들에게 깊고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2시간여 동안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진 서강준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사진촬영과 하이터치를 진행해 마지막까지 남다른 팬 사랑으로 진정한 '팬 바라기'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서강준은 지난 2월부터 연달아 태국, 일본, 상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단독 팬미팅과 프로모션,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한류를 이끄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한류를 새롭게 이끌어가는 아시아 핫스타로서 서강준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서강준은 오는 20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서강준의 위 라이크 투나잇(We Like 2Night)'이라는 타이틀의 대규모 팬이벤트로 국내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