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대박' 전광렬 조력자로 전격 합류…정희량 役

입력 2016-05-16 09:15


배우 최진호가 드라마 '대박'에 합류한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루는 작품. 조선판 '올인'을 표방하는 역사극이다.

극중 최진호는 역적 가문의 절대 고수 정희량 역을 맡는다. 정희량은 이인좌(전광렬)와 함께 '이인좌의 난'을 일으키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이자 핵심 인물. 등장과 동시에 극의 새로운 반전의 키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진호는 드라마 ‘상속자들’, ‘라이어 게임’, ‘어셈블리’, '오 마이 비너스' 및 영화 '도가니', '도둑들', ‘킬러 앞에 노인’, '강남1970'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세스캅2'에서는 이로준(김범)의 충직한 오른팔이자 차가운 눈빛의 악역 백종식 역을 열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선 굵은 연기로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진호가 '대박'에 새롭게 합류 하며 또 어떠한 연기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진호를 비롯해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 등이 출연한다. (사진=메이딘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