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달품질원장에 유지수 전 GE 전무 임용

입력 2016-05-15 23:33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조달물품의 품질관리를 총괄하는 조달청 조달품질원장에 글로벌 물류기업 출신 전문가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유지수(55) 제너럴일렉트릭(GE)인터내셔널 전무를 ‘국민추천제’*로 발굴, 해당 직위에 16일자로 발령했다

신임 유지수 원장은 인하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민간 기업에서 27년 간 조달분야에 근무한 경륜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1,000곳 이상의 제조업체를 상대로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임용 직전까지 GE인터내셔널의 임원(전무)으로 재직한 관련분야 최고의 글로벌 인재로서, 조달청과 인사혁신처는 전문지식과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갖춘 유 씨를 최적임자로 발굴해 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유지수 원장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 소방안전 등 국민안전 확보에 품질관리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면서, 공공조달 물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등 품질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