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의 활약으로 멤버들이 첫 끼니를 해결했다.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최송현이 부족원들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역대 부족 최고의 수중 실력을 갖춘 최송현이 물속에서 사냥을 시도했지만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바닥의 흙이 일어 시야를 확보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그러나 최송현은 포기할 수 없었다. 부족의 맏언니로서 뭐라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물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한참 뒤 뜰망을 조개로 채우고 나서야 최송현은 수중 장비를 벗었다. 온종일 굶었던 멤버들은 최송현의 활약으로 겨우 저녁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비록 조개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는 없었지만 멤버들의 ‘1인 1조개’ 꿈은 이룰 수 있었다.
맏언니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첫 끼니를 책임지며 활약상을 펼친 최송현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여자 부족을 이끌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편은 최초의 여성 특집으로 5명의 여성이 펼치는 100시간 정글 생존기를 그린다.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방송된다.(사진=’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