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공모가 7천원으로 확정

입력 2016-05-13 16:54


용평리조트(대표이사 정창주)는 지난 10일과 11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용평리조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올림픽빌리지 건설과 용평콘도 재건축 등을 추진하고, 고수익 프리미엄 콘도 개발 및 분양을 적극화 할 예정입니다.

용평리조트 상장의 대표 주관을 맡은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용평리조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창주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며 "상장 후 우수한 실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평리조트는 스키를 중심으로 한 4계절 레저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프리미엄급 콘도 건설 개발과 공유제 중심의 분양으로 탄탄한 재무구조와 함께 15.1%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763억원의 매출에 266억원의 영업이익과 116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으며,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 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17일과 1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5월 2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에정입니다.

이번 상장의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대우, 공동 주관은 대신증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