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엘씨(CLC)의 새 멤버 권은빈이 ‘프로듀스101’ 출연에 대한 허심탄회한 소감을 밝혔다.
씨엘씨는 13일 오후 2시 네이버 V앱 단독채널을 통해 본격 입덕권장방송 ‘씨엘씨 is’ 영상 연재를 시작하고 팬들과 만났다.
스낵비디오 ‘씨엘씨 is’는 권은빈의 본격 합류로 7인조 완전체를 완성한 걸그룹 씨엘씨의 일곱가지 장점들을 듬뿍 담아낸 스낵컬쳐 리얼리티다. 막내 권은빈을 시작으로 오승희, 장승연, 최유진, 손, 장예은, 엘키까지 일곱 멤버들의 ‘무한 입덕’을 부르는 다양한 영상들이 공개 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고 있다.
첫 타자는 지난 12일 V앱 라이브로 씨엘씨 공식 활동을 시작한 막내 권은빈이 맡았다.
권은빈은 ‘씨엘씨 is’를 통해 엠넷 ‘프로듀스 101’ 출연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방송 이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권은빈은 “카페 문이 닫힐 때쯤, 사장님께 딸기 스무디를 선물로 받았다. 절 좋아하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게 신기하다”며 또래다운 풋풋한 답변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권은빈은 화제의 ‘뱅뱅’ 무대 당시 홀로 안대를 착용해야만 했던 비화를 밝혔다. 깜찍한 안대 스타일링의 비밀이 바로 ‘다래끼’ 때문이었던 것. 권은빈은 “너무 속상했다. 준비하면서 울고 그랬는데 (프로그램 측에서) 예쁜 안대를 만들어주셨다”며 “방송 이후 다양한 합성 짤이 등장해 재미있는 경험으로 남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권은빈에게 프로듀스 101이란?’이란 질문에 ‘기회’였다고 솔직히 털어 놓은 권은빈은 “먼저 무대경험을 쌓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며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러냈다. 이어 “씨엘씨에 합류한 만큼 막내답게 언니들을 잘 따르고, 사고 안치고, 열심히 노력하는 은빈이가 될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내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씨엘씨는 현재오는 6월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음반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