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5인조 아이돌 B1A4(비원에이포) 리더 진영을 위해 B1A4와 오마이걸 멤버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12일 밤 Mnet 모큐멘터리 '음악의 신2‘에서는 B1A4 신우, 공찬과 소속사 후배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진이, 미미, 비니, 아린이 이상민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예능 고정으로는 첫 도전인 진영은 ’음악의 신2‘에서 엉겁결에 LTE엔터테인먼트의 음악프로듀서로 계약하게 된 천재 작곡가 역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상민은 진영의 작업실을 찾았고, 진영에 ”여기 회사에 너밖에 없냐"고 물었다. 이에 진영은 "지금 애들 있을 걸요"라고 답했고, 이상민은 B1A4 멤버 신우와 공찬이 있는 연습실에 방문했다. 이상민은 신우와 공찬에게 "둘이 서 있으니까 영화를 보는 거 같다. 잘 생겼다"며 칭찬했고 "우리 신우는 요즘 뮤지컬 때문에 바쁘다며? 뮤지컬 표 한 두어 장만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신우가 당황하자 "뭐 안 좋은 일 있니?"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우는 공찬에 "가봐야 한다고? 시간이 없다고?"라고 물어 자리를 피하려 했고, 이상민에 "저희가 시간이 없어서 지금 가봐야 할 거 같다"며 멋쩍은 웃음으로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민은 “들어와 들어와 애들아”라며 문밖에 지나가던 소속사 후배 걸그룹 오마이걸을 불러 모았다. 이에 사무실에 있던 미미, 비니, 아린이 비니가 들어오자 이상민은 “걸그룹중에 디바, 샤크라 다 알고있지”라고 물으며 자신을 소개. “음악의 신에서 제대로 한번 보여주면”이라며 운을 띄우자. 오마이걸 멤버들은 이상민에게 애교, 코믹 댄스 등 개인기를 총출동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개그감을 유감없이 발휘해 폭소를 자아냈다.
B1A4 리더 진영은 예능이 아닌 실제로도 프로듀서로써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이 된다. 최근 진영이 자작곡한 신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수록곡인 ‘벚꽃이 지면’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오마이걸을 위해 자작곡한 ‘한 발짝 두 발짝’ 또한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예능 첫 고정으로 ‘음악의 신 2’에 출연중인 진영을 위해서 B1A4 멤버들과 오마이걸 멤버들이 흔쾌히 출연을 결정 했다. 산들과 바로는 스케줄로 인해 함께 출연하지 못해 무척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진영이 속한 B1A4는 현재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진영은 ‘음악의 신2’에 고정으로 출연중이며 신우와 산들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주인공 달타냥으로 열연하고 있다. 바로는 ‘국수의 신2’ 조재현 청년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