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나가 '딴따라'의 엘조 엄마로 특별출연, 도도한 엄마의 우아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딴따라'에 특별출연했다. 극중 딴따라 밴드의 드러머 재훈(엘조)의 엄마로 등장한 최지나는 아들의 학업에 열을 올리는 열성 엄마로 분해 도도한 엄마의 포스를 자아냈다.
극중 최지나는 딴따라 밴드에 합류해 그룹 활동을 하는 아들의 연습실을 찾아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아들?"이라는 한 마디로 연습실 분위기를 장악하며 도도한 카리스마를 엿보였다. 이어 엄마의 말에 따라 연습실을 나온 아들에게는 "내가 너 딴따라 시키려고 3살 때부터 강남 대치동 픽업해 다닌 줄 알아?"라는 말로 그간 아들의 학업에 헌신한 엄마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하며, 엄마와 아들의 갈등을 그렸다.
아들밖에 모르는 열혈 엄마로 분한 최지나의 특별출연에 딴따라 밴드의 드러머 재훈이 엄마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또 석호(지성)는 재훈의 엄마를 어떻게 설득해 낼지 궁금증을 더하며 극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최지나의 특별출연에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젤리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