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숨겨진 제주가 드러나다 '히든클리프 호텔&네이쳐' 6월 오픈

입력 2016-05-13 09:11
수정 2016-05-13 15:18


히든 클리프 호텔 앤 네이쳐가 오는 6월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예래 생태지역에 오픈한다.

자연을 배려해 세심하게 설계된 호텔은 마치 숲 속에 숨겨놓은 듯, 겸손한 건축미가 특징이다.

중문의 호텔단지보다 20~30m 높은 지대에 자리잡아 푸른 한라산을 등지고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고 있다.

비가 내리면 모습을 드러내는 엉또폭포, 한국반딧불이연구회 지정 제1호 반딧불이 보호지역 등 호텔을 감싸며 흐르는 예래천을 따라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이 펼쳐진다.



호텔에서는 투숙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히든 클리프 호텔 앤 네이쳐는 총 23개의 스위트와 227개의 디럭스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전 객실에 욕조와 발코니를 갖추고 있으며, 발코니에서 뷰에 따라 제주의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신경 쓴 16개의 패밀리 스위트도 갖추고 있다. 욕실 어메니티로는 록시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대 47m 인피니티 풀은 지상에서 15m, 계곡에서 35m 떨어져 있어 마치 숲 속 천상에서유영하는 듯한 정적의 경험을 선사한다.

인피니티 풀의 특징인 궁극의 수평선 ‘엣지’는 특수 공법을 도입하여 완성했으며, 국내 어느 호텔에서도 보기 힘든 감성과 구조미가 돋보인다.

‘릴 스파 바이 록시땅’은 록시땅의 세계적인 스파 테라피스트 교육 담당자가 트레이닝하며 록시땅의 제품를 이용하여 최상의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프랑스어로 ‘섬’을 뜻하는 ‘릴 (L'ile)’은 제주의 따뜻한 자연과 건강한 에너지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스파의 감성을 담았다.

스파 내부에는 록시땅의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꾸며진다. 면세점을 제외하고 제주에서 록시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리테일샵이라는 점도 주목해 볼 만 하다.

또한 히든 클리프 호텔 앤 네이쳐는 270도 파노라마 뷰를 조망하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파노라마부터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비욘드, 로비 라운지카페 치치, 인피니티 풀의 풀사이드 바까지 총 4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한다.

특히, 파노라마 앞에는 엉또폭포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폭포데크가, 더 비욘드에는 계곡과 바다, 한라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데크가 마련된다.

호텔에는 두 개의 볼룸과 세 개의 미팅룸이 마련돼 있으며 10명에서 300명까지 여러 규모의 인원수용이 가능하다.

한편, 가족 단위의 고객을 위해 호주 친환경 브랜드 ‘시더 웍스’의 놀이기구가 설치된 키즈 플레이 룸과 실외 놀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8월 30일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얼리버드 특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 오름뷰 기준 1박과 파노라마 레스토랑에서의 조식 2인을 7월 15일까지 22만원(세금 포함가)에, 8월 30일까지는 33만원(6월 30일까지 예약, 세금 포함가)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월과 8월 객실 사전 예약 시, 2박에 1박 무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