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의 데니안(백은용 역)이 일등 남편의 정석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완벽한(?) 짠돌이였던 데니안은, 신동미(공세실 역)와 결혼한 후 여자들의 로망인 일등 남편으로 등극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
아내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물론, 자신의 아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링컨(레오 역)을 대하는 그의 다정한 모습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아내의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어른스럽고 듬직한 모습도 빼놓을 수 없는 면모 중 하나.
12일 방송된 ‘마녀의 성’ 102회에서도 데니안은 신동미 옆에서 그녀를 챙겼고, 망토대신 보자기를 두르고 장난감 칼로 정링컨과 놀아주며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데니안은 아내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부터 아들을 대하는 따뜻한 면모까지 ‘일등 남편’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