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남FC
경남FC가 대전시티즌을 꺾고 마이너스 승점을 털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경남FC는 14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0라운드 대전시티즌과의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8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직전에 아쉽게도 실점을 허용하면서 0-1로 패해 3연패를 했지만 역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대전을 상대하는 만큼 마이너스 승점을 털어낼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대전과의 역대전적에서도 경남은 22전 8승 10무 4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2승 2무를 기록 할 만큼 대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전은 지난 11일 수원FC와의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16강에 올라 팀의 사기가 상승해 있는 상황이다. 경남에서 프로데뷔를 한 김동찬 선수가 7경기에서 4골을 넣어 득점 1위에 올라 있어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전의 공격진을 괴롭힐 예정이다.
경남은 지난 3경기에서 득점력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배기종 선수가 복귀해 공격진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고, 임창균과 크리스찬의 호흡도 조금씩 맞아가고 있어 대전과의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 대전과의 14일 원정 경기 후에 22일 오후 7시에 창원축구센터에서 고양자이크로FC와 올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