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2회 연장 확정, “딴따라밴드 성장스토리 요청 많아”

입력 2016-05-12 15:23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가 2회 연장 방영을 확정했다.

지난 4월 20일 첫 방송된 드라마 ‘딴따라’는 KTOP에서 승승장구하다가 독립선언과 함께 벼랑 끝에 몰렸던 매니저 석호(지성 분)가 그린(혜리 분), 하늘(강민혁 분)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카일(공명 분), 연수(이태선 분), 재훈(엘조 분)과 함께 ‘딴따라 밴드’를 결성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지난 11일 7회까지 방송된 드라마는 출연진들을 둘러싼 다양하고도 흡입력있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음반산업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가게 그려가고 있다. 여기에다 명품 OST와 시대와 가요, 팝송을 아우르는 배경음악, 그리고 실제 쇼프로그램, 라디오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이뤄지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는 7회 방송분이 광고주들의 판단지수인 닐슨코리아의 ‘2049시청률’에서 4.4%, 그리고 서울시청률에서는 12.3%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딴따라’는 관계자는 2회 연장 확정 소식을 전하며 “최근 완전체를 이룬 ‘딴따라밴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이들의 밝고 희망적인 성장스토리를 원하는 시청자분들의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격적으로 연장을 결정했고, 앞으로도 더욱 탄탄하고 공감가는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