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 움직이는 사진 앱 '빙글 스냅' 출시

입력 2016-05-12 14:55


빙글(Vingle, 대표 문지원)이 기존 사진 및 동영상 앱들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사진 앱 '빙글스냅(VingleSnap)'을 출시한다.

빙글스냅은 빙글의 브이랩(VLAB, 대표 김호근)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사진 앱이다. 빙글은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 인사이트를 면밀히 분석하였는데 사용자가 느끼는 일반 사진에 대한 아쉬움과 동영상 촬영의 번거로움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 ‘살아 숨 쉬는 사진 앱’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빙글스냅으로 촬영한 사진은 일반 사진 같지만 부분적으로 미세한 움직임이 있어 마치 피사체가 살아 숨 쉬는 느낌을 준다. 참신한 콘셉트와 더불어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사진을 찍듯이 촬영 버튼을 터치하면 이미지 중 일부분만 움직이고 나머지는 정지상태인 '시네마그래프(cinemagraph, 시네마와 포토그래프의 합성어)' 기법의 독특한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퀄리티 높은 다양한 필터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역시 빙글스냅만의 장점이다. 사용자들이 즐겨 찍는 인물이나 음식, 풍경에 최적화된 필터들이 ‘살아 숨 쉬는 사진’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다.

빙글스냅을 개발한 김호근 대표는 “특별한 촬영, 편집 기술이 없는 일반 사용자들도 빙글스냅을 통해 촬영하는 순간의 떨림과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며 "빙글스냅이 단순 사진 앱을 넘어 젊은 세대들이 추억을 남기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빙글스냅으로 촬영한 사진은 빙글스냅 뿐 아니라 다른 SNS에도 공유할 수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되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iOS 버전 역시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빙글은 2015년 하반기 MAU(월간 순사용자) 1,000만을 달성하면서 관심사 SNS 1위, 글로벌 서비스 포함 전체 SNS 4위에 오르는 등 국내 SNS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현재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명실상부 '한국인이 만들고 세계인이 사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