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중국 상하이 로드쇼 성공 개최

입력 2016-05-12 12:33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한 로드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로드쇼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개장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면세점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등 신세계 관계사도 참여했으며 약 250명의 중국 주요 여행사, 관광업계, 정부기관 및 주요 매체들도 자리했습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상하이 로드쇼를 통해 중국 내 신세계면세점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구비된 한 차원 높은 면세점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3월 SC은행과 동남아 백만장자를 유치하기 위한 업무 협약으로 해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이번 상하이 로드쇼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한 신세계면세점은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곳이 아닌 문화, 관광까지 가능한 하나의 관광 스팟인 이른바 ‘세상에 없던 면세점’을 만들기 위한 신사업을 구상해 왔습니다.

그 결과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오는 1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12층, 5개 층에 1만5138㎡(약 4,580평) 규모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