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역시 슈퍼루키…'예쁘다'로 2주 연속 1위 차지

입력 2016-05-12 11:22


그룹 세븐틴이 '쇼! 챔피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11일 방송된 SBS MTV '쇼! 챔피언'(이하 쇼챔)에서 러블리즈, 방탄소년단, 블락비, 정은지를 제치고 타이틀곡 ‘예쁘다’로 1위를 거머쥐었다.

앞서 4일 '쇼챔’에서 데뷔 후 첫 1위에 오랐던 세븐틴은 이번 주에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세븐틴은 지난 주 첫 1위 수상으로 감격의 눈물을 쏟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더 침착해진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예쁘다'를 사랑해준 많은 팬들을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븐틴의 첫 정규앨범 'LOVE&LETTER'는 발매 전부터 예약 판매량으로만 15만 장을 달성하며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앨범으로 최다 음반 판매율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및 수록곡으로 음원 차트까지 점령하며 대세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기도 주목해야 한다. 일본 음반 판매사이트에서도 예약 1,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해외 15개 국의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에서 2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서의 성장도 기대케 하고 있는 것. 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월드 앨범차트'(World Albums)에서 3위를 기록하고, '히트시커 앨범차트'(Heatseekers Albums) 또한 5위에 동시 진입하는 등 국내외 가요계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타이틀곡 '예쁘다'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SBS MTV '쇼! 챔피언' 방송화면 캡처)